2009년 06월 21일
푸념
2개월에 한번씩 만나는 대학 친구들 모임이 오늘 있어서 명동엘 다녀왔다. 비오는날, 특히 여름에 비오는날 돌아다니는거 꽤 싫어하는대 지난번 모임때도 못나갔고 해서 오늘은 귀찮은 몸 이끌고 댕겨왔다. 사실 목적은 다른게 좀 있긴 했지 -.-;;;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보니 나도 하루라도 빨리 애를 낳고 싶어졌다 ㅡ0ㅡ 어찌 그리 재밌게들 사는지... ㅋㅋ
그건 그렇고..
한녀석은 다음주에 회사를 그만두고, 한녀석은 다른회사를 알아보기 위해 휴직중이라고 했다. 배부른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그게 너무 부러워서 옆에서 뭐해라 뭐해라... 돈없으믄 빚을 내서라도 여행댕겨와라. 야야, 그 시간이 내가 다 아깝다. 그냥 질러!! 아오, 내가 코스랑 대략적인 일정 짜줄테니깐 댕겨오라니깐 ??? 이러고 있었다. ㅡ0ㅡ 근대 남이 회사를 그만둔다니깐 왜 내가 설레이는겨..때로는 과감히 그만둘 수 있는 그들의 용기가 부럽다.
오늘 주택청약종합저축 5개 해가지구 왔다. 이바닥에서 일하면서 주위에 아쉬운소리 한번 안하고 버텨왔는대 사실 이번은 좀 힘들긴 했다. 회사 돈벌이가 시원찮다보니 매년 있는 실적에 대한 압박이 올해 유난히 심해졌던터라 넋놓고 있을순 없었다. 그래도 엄마가 큰거 한건 해줘서 체면치레는 했는대 아직도 조금 부족한지라 여기저기 뒤늦게 청약 가입하라고 댕기고 있다. ㅡ0ㅡ 오늘 5개를 마지막으로 이번건은 손 뗄란다. 막상 이렇게 할라니깐 내 체질은 정말 영업체질이 아닌가보다 싶다 -.-;; 그래도 해달라니깐 그냥 선뜻 해주는 친구들을 보니 고맙드라. 용케도 아직까지 가입을 안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지.
...
어제는 고민끝에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다. 이건뭐, 이제는 힘들다 ㅡ0ㅡ;; 작년까지는 매달 얼마씩 받겠구나 하는 계획이 있으니 조절이 가능했는대, 올해는 당췌 감이 안온다. 심심하면 절반만 나오니 내 소비생활을 조절할수가 없다. 주위에 땜빵으로 빌리는것도 한두번이지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기때문에 고심끝에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했다. 사람들은 마이너스 통장은 마이너스통장이 아니라고.. 그냥 내돈이라고 생각하라고.. 그거 메꾸기 힘드니 그냥 원래부터 내돈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들 하는대 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돈에 얽매여서, 자리에 얽매여서 ,... 노선을 이탈하는게 두려워서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돈에 얽매이지 않았다면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았을테고(상상은 잘 안되지만), 자리에 얽매이지 않았다면 답답한 생활 안하고 매사에 가슴뛰는 삶을 살았을것 같고, 노선을 이탈하는게 두렵지 않았다면 아직 찾진 못했지만 정말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었을것 같은대.
아니, 내가 가보지 않은 겪어보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에 지금 글로 쉽게 말할 수 있는거겠다. 쩝..
아, 갑자기 오늘 지하철역에서 만난 청춘이 생각나는군. ㅈㄴ 실실 쪼개면서 두번이나 '잠시만요' 하던 녀석. 뭔얘기를 할건지 이마에 써놓고 댕기든대, 그래도 적어도 나는 고녀석보다는 열심히 사는거 같다. ?? 음하하
그건 그렇고..
한녀석은 다음주에 회사를 그만두고, 한녀석은 다른회사를 알아보기 위해 휴직중이라고 했다. 배부른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그게 너무 부러워서 옆에서 뭐해라 뭐해라... 돈없으믄 빚을 내서라도 여행댕겨와라. 야야, 그 시간이 내가 다 아깝다. 그냥 질러!! 아오, 내가 코스랑 대략적인 일정 짜줄테니깐 댕겨오라니깐 ??? 이러고 있었다. ㅡ0ㅡ 근대 남이 회사를 그만둔다니깐 왜 내가 설레이는겨..때로는 과감히 그만둘 수 있는 그들의 용기가 부럽다.
오늘 주택청약종합저축 5개 해가지구 왔다. 이바닥에서 일하면서 주위에 아쉬운소리 한번 안하고 버텨왔는대 사실 이번은 좀 힘들긴 했다. 회사 돈벌이가 시원찮다보니 매년 있는 실적에 대한 압박이 올해 유난히 심해졌던터라 넋놓고 있을순 없었다. 그래도 엄마가 큰거 한건 해줘서 체면치레는 했는대 아직도 조금 부족한지라 여기저기 뒤늦게 청약 가입하라고 댕기고 있다. ㅡ0ㅡ 오늘 5개를 마지막으로 이번건은 손 뗄란다. 막상 이렇게 할라니깐 내 체질은 정말 영업체질이 아닌가보다 싶다 -.-;; 그래도 해달라니깐 그냥 선뜻 해주는 친구들을 보니 고맙드라. 용케도 아직까지 가입을 안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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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고민끝에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다. 이건뭐, 이제는 힘들다 ㅡ0ㅡ;; 작년까지는 매달 얼마씩 받겠구나 하는 계획이 있으니 조절이 가능했는대, 올해는 당췌 감이 안온다. 심심하면 절반만 나오니 내 소비생활을 조절할수가 없다. 주위에 땜빵으로 빌리는것도 한두번이지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기때문에 고심끝에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했다. 사람들은 마이너스 통장은 마이너스통장이 아니라고.. 그냥 내돈이라고 생각하라고.. 그거 메꾸기 힘드니 그냥 원래부터 내돈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들 하는대 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돈에 얽매여서, 자리에 얽매여서 ,... 노선을 이탈하는게 두려워서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돈에 얽매이지 않았다면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았을테고(상상은 잘 안되지만), 자리에 얽매이지 않았다면 답답한 생활 안하고 매사에 가슴뛰는 삶을 살았을것 같고, 노선을 이탈하는게 두렵지 않았다면 아직 찾진 못했지만 정말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었을것 같은대.
아니, 내가 가보지 않은 겪어보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에 지금 글로 쉽게 말할 수 있는거겠다. 쩝..
아, 갑자기 오늘 지하철역에서 만난 청춘이 생각나는군. ㅈㄴ 실실 쪼개면서 두번이나 '잠시만요' 하던 녀석. 뭔얘기를 할건지 이마에 써놓고 댕기든대, 그래도 적어도 나는 고녀석보다는 열심히 사는거 같다. ?? 음하하
# by | 2009/06/21 02:23 | LIFE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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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계속 다니는게 더 큰 걱정거리가 있으니 쉬는게 좋은 판단일뿐~
정말 아무 걱정없이 쉴 수 있다면... ㅎㅎ 욕심이 너무 큰가?
아 청약은 확인해 보니 있더라.. 작년에 해지를 할려고 했었다가 얼버무리다 어찌됐는지 기억이 안났었는데..
그치만 쉬는동안은 편하게 쉬어~ 꼭 여행댕겨오고!!
그렇죠 대부분은 재력이 받쳐주는 사람들이 그렇게 살더군요 -.-;;
아니면 정말정말 대인배~ ㅋㅋㅋㅋ
liesu님 의견에 동감!
그냥 주기적으로 이런 고민들이 드는거 같아요.. 잊을만하면 고민, 잊을만하면 고민.. 평생 고민만하다 죽을거 같아요 ㅎㅎㅎ
그래도 비공개님 블로그 업뎃되면 바로바로 가서 구경하고 있습니다요..~
어케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봐왔던 비공개님은 남들이 하기 힘든 결정들을 물론 고민은 많이 하셨겠지만 용감하게 결단내는 분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나도 좀 바뿌긴 하지만 ㅋㅋ
신고해버릴껍니다!!!!!
어헝.. 부럽.. ㅠㅠ